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요동치는 카셰어링 시장…롯데렌탈, 쏘카 지분 인수 성공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8월 SK지분 17.9% 매입...공정위 승인 대기 중
공정위 승인 시 34.7% 지분 확보...경영권 인수에는 선 그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카셰어링 2위 업체인 롯데렌탈 그린카가 1위 업체 쏘카 지분 인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과 함께 추가 지분 인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가 지분 인수를 승인하면 롯데렌탈은 쏘카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되는데 이 경우 추가 지분 매수를 통한 최종 인수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해 SK가 보유한 지분 17.9%를 매입하기로 한 것에 대한 공정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자산이나 매출 3000억원 이상인 회사가 자산 또는 매출 3000억원 이상 회사의 주식 15% 이상을 취득하는 경우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해야 하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것이다.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는 지난 2022년부터 본격화됐다. 2022년 3월 1800억원으로 쏘카 지분 11.81%를 사들였으며 쏘카의 특별관계자인 유한회사 소풍(SOPOONG)으로부터 3.18%를 추가 인수했다.

이때까지 그린카의 쏘카 지분은 15%를 넘지 않았지만 SK로부터 17.9%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공정위의 승인을 받게 됐다.

SK로부터의 지분 중 절반의 인수에 대해서는 연초에 승인이 날 예정이며 추가 매입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지분 인수가 승인되면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은 풋옵션 행사 등으로 인한 1.8%까지 더해 34.7%가 된다.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쏘카 최대주주와 여전히 격차는 있다. 이재웅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쏘카 지분 33만6000주(1%)를 매입하며 특수 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측 지분이 38%로 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쏘카 측은 이번 지분 확대가 'SOCAR 2.0' 추진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SOCAR 2.0'은 오는 2025년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고자 하는 쏘카의 미래 전략이다. 다만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쏘카가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우선 롯데렌탈은 쏘카 인수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SK로부터 지분 매입이 책임경영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지 쏘카의 경영권 인수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롯데렌탈이 쏘카를 인수할 경우 카셰어링 업계에서 독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2년 기준 쏘카가 78%로 1위이며 그린카가 2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시장 독점이 이뤄지는 것이다. 

카셰어링과 단기 렌터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반박도 나온다. 실제 롯데렌터카에서 지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24시간 미만 단기렌터카 비중은 29.0%로 전년 동기의 22.5%보다 6.6%포인트 늘었다.

반면 여름철 성수기인 8월 기준 그린카의 24시간 미만 대여는 2020년 87.6%에서 2023년 84.2%로 줄었고 24시간 이상 대여는 2020년 12.4%에서 2023년 15.8%로 늘었다. 점점 24시간 미만 단기렌터카의 비중은 늘고 있고 24시간을 넘는 카셰어링은 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렌터카 시장에서는 롯데렌탈이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K렌터카로 17%, 현대캐피탈이 12%이며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타 사업자들이 갖고 있다. 

단기렌터카 시장과 카셰어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가 시장 독점적 지위를 갖는 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난해 매수한 지분에 대한 공정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경영권 인수 등의 목적이 아니며 과열된 상태로 쏘카 지분 추가 인수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