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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조직위·IOC, 청소년올림픽 현장 최종점검…19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1월15일 14:05

최종수정 : 2024년01월15일 14: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대표위원장 최종구)와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 외 분야별 IOC 담당자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선수촌을 비롯하여 9개 경기장,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등에 대한 현장점검(베뉴 워크스루)을 진행했다. 

대회 현장을 최종 점검하는 강원2024 조직위와 IOC 관계자. [사진= 강원2024 조직위]

현장점검에는 김철민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클라이언트별 동선, 운영 공간, 안내 체계, 수송, 주차, 식음 제공 계획 등 대회 준비 전반 상황을 IOC와 함께 꼼꼼히 점검했다.

경기장과 더불어 강릉하키센터 앞 일원에서 대회 기간 청소년과 관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체험 행사장(페스티벌사이트) 운영계획과 관중 편의 준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IOC와 함께 대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조직위와 IOC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대회 방문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당장 내일 대회가 치러져도 문제가 없을 만큼 잘 준비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평창 2018 대회의 훌륭한 유산을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남은 것은 어린이들이 대회를 많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79개국에서 1803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1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제외하고 전 경기가 무료이며, 예매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를 하면 된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포즈를 취한 관계자들. [사진= 강원2024 조직위]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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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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