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국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출마선언 "수원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하는 정치, 품격있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만들 것"
"수원의 아들로 태어나 4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지식 이제 고향 발전에 쏟고 싶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큰 그림을 그리겠다. 팔달의 옛영광을 다시 되찾겠다."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팔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병 팔달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방문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실]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팔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병 팔달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변 상인들과 일반 시민, 지지자들이 다수 운집한 가운데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는 "수원의 아들로 태어나 40년 가까이 국가 발전에 쏟은 열정과 나라 살림의 경험과 지식을, 이제 고향 발전에 쏟고 싶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방 예비후보는 "소모적 대결과 극단의 팬덤 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는 '참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민생 법안과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절대 다수 거대 야당에 의해 발목 잡혀 국회에 방치되고 있는데 이래서 정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방 예비후보는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10년 지배한 수원과 팔달의 현실을 보라"며 "수원이 반도체 산업의 주축 도시로,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원은 주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 예비후보는 또한 "대규모 예산 투입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곧바로 '혁신 수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팔달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라며 "팔달의 문화유산이 상인들에게는 부를 이루는 토양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전통과 IT가 결합된 혁신적인 휴식 공간이자 주거 가치를 높이는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 예비후보는 "팔달의 원도심 개발을 저국 구도심 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첫 행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방 예비후보는 "이곳 청년몰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기 시작한 출발점"이라며 "저의 시작을 알리면서 오직 민생을 향해 달려가겠다. 민생을 위한 정치, 실질적으로 살림이 나아지는 정치를 통해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수많은 일터를 만들 기회,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수, 진보 정부를 가리지 않고 2번의 장·차관, 국책은행장을 지내며 오직 국민 편에서 일만 하고 살았다"라며 "일하는 정치, 품격있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 3개월 만에 장관직을 사퇴하고 출마한 이유에 대해 그는 "새정부가 하고자 하는 계획이 추진되려면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야하는데 거대야당으로 인해 법안발의율이 30%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방 예비후보는 "입법독주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제가 어느 부처에 장관을 맡아 몇개월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2022년 6월부터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국무회의에 참여했지만 정치구조를 바꿈으로써 새정부의 계획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로 고향에서의 출마를 결심했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이혜련 국민의힘 수원병 당협위원장은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혜련 당협위원장은 "원팀으로 수원 승리를 위해 팔달구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방문규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윤석열 정부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방문규 예비후보는 1985년 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경제관료 출신이다.

세류초, 수성중, 수원 수성고를 졸업한 그는 수원 토박이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졸업에 이어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행정학 박사다.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팔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병 팔달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자들이 출마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문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실]

다음은 방문규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수원 시민과 팔달 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40여 년 공직생활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과 영예를 뒤로하고 정치인으로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세계인이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한국인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국격과 국가 이미지는 놀랄 정도로 높아지고 있는데,
유독, 우리 정치만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나라의 미래와 청년의 내일을 얘기하기보다는
끝없는 정쟁과 대안 없는 싸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민생 법안과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국회 의석 300석 중 절대 다수인 180석 거대 야당에 의해 발목이 잡혀 국회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 때는 비슷한 시기 61%였는데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낸 법안 통과율이 29%에 불과한데 정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정당이 서민의 삶과 민생보다는 대표 지키기에 바쁘고,
일부 운동권 세력들은 과거를 팔아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우리 사회를 극단적 대립과 분열, 적대의 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정치가 변해야 합니다.
국격에 맞는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서민들과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참 정치」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소모적 대결과 극단의 팬텀 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는 「참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싸움박질이 아니라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그리고 팔달 구민 여러분!

민주당 10년이 지배한 수원과 팔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오늘날 반도체 산업이 국가경쟁력의 근본이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의 본사가 수원에 있는데 그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수원은 지금,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상실하고 자칫 정체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원시민들은 초격차 산업 유치로 자연스레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하루 몇 시간씩 출퇴근길에서 진을 빼야 하는 현실입니다.

수원이 반도체 산업의 주축 도시로,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원은 주저했습니다.

작년에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에 반도체로만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평택, 안성 등 7개 도시가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수원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수원이 가진 도시의 잠재력을 스스로 포기한 것입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뿐만 아니라 "혁신은 판교, 교통은 동탄, 일자리는 평택"에 밀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팔달 또한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과거 수원의 상징이자 최대 상권이던 팔달은 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의료. 복지 등 생활 격차의 심화로 그 소외감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팔달의 구민 여러분!
이 사람, 방문규 국가경영의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라 살림도 해봤고 예산과 산업. 금융. 복지 분야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도 있습니다.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대규모 예산 투입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참여시켜 곧바로 「혁신 수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팔달의 옛 영광을 되찾겠습니다.

팔달의 문화유산이 상인들에게는 부를 이루는 토양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전통과 IT가 결합된 혁신적인 휴식공간이자 주거 가치를 높이는 자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문화, 복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좁고 복잡한 도로망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치안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시설을 재배치하여 주민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수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팔달의 원도심 개발을 전국 구도심 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수원 시민, 팔달 구민 여러분!
수원은 더 이상 서울의 위성도시로 자리매김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