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 내려진 풍랑특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동해안 앞바다로 확대,발효됐다.
또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13일 오전 8시 기준 경북 동해안 앞바다 해상 파고 및 파주기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4.01.13 nulcheon@newspim.com |
현재 경북동해안 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m 내외로 차차 높아지고 있다.
동해남부해상 주요지점 유의/최대파고 현황은 13일 오전 8시 기준 △ 울진(먼바다) 2.2/3.7m △ 죽변 앞바다 1.5/2.0m △ 후포 앞바다 1.1/1.7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은 13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튿날인 14일 오후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다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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