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월 두번째 주말인 13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3~5도 분포를 보이면서 다시 추위가 고개를 들겠다.
또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까지 경북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13일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봉화 -8도, 안동 -6도, 상주.구미 -3도, 울진.영덕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안동.청송.문경.상주 6도, 포항은 8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