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34세 동성애자 총리 인사가 파격? 프랑스에서는 아니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5:32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5: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의 후임으로 가브리엘 아탈 현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올해로 34세인 아탈 신임 총리는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최초의 총리다.

국내외 언론에서는 '동성애자'에 초점을 두고 파격적 인사라고 평가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아니다. 프랑스 일간 르 몽드, 국제 방송 프랑스24 등은 최연소 총리라고만 헤드라인을 뽑을 뿐이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신임 총리가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로부터 총리직을 이양받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소수가 아닌 프랑스의 성소수자

프랑스 국민 10명 중 1명이 성소수자(LGBT)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프랑스의 성소수자 인구 비중은 최소 9%다. ▲이성애자(89%) ▲양성애자(4%) ▲동성애자(3%) ▲범성애자 및 무성애자(2%) 순이다. 나머지 2%는 제시된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중이다. 18~34세 프랑스 남성의 8%, 여성 12%가 동성과 연애 경험이 있다는 지난 2021년 조사 결과도 있다.

프랑스는 2013년 동성혼을 합법화한 국가다.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동성혼을 인정한 국가이며, 동성애자 권리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유럽에서 최고 수준이다. 퓨리서치센터의 지난 2017년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73%가 동성혼에 찬성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경우 서방 언론에서 '세계에서 가장 게이들이 자유로운 도시'로 평가받는다.

여기에는 사회적 요인과 역사적 배경이 있다. 헌법 제1조에 명시된 프랑스식 세속주의 '라이시떼'(laïcité)와 관용 정신 '톨레랑스'(tolérance)가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은 주로 종교적 이유에서 비롯되는데 라이시떼는 사회의 풍습, 관습이 종교나 종교적인 믿음과 분리되는 것을 뜻한다. 정교분리 사상이자 출신, 인종,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는 국민 정서를 반영한 게 라이시떼다.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너그럽게 이해하는 프랑스의 범국민적 톨레랑스 정신도 성소수자 포용을 가능케 했다.

저출산 문제 대책으로 우리나라도 주목하는 프랑스의 등록 동거혼 제도인 '시민연대협약(PACS·Pacte civil de la solidarite)'(PACS)은 동거하는 남녀뿐만 아니라 동성 커플에게도 가족 지위를 인정해 법적·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동성혼이 합법화된 2013년부터 프랑스에서는 동성 커플의 아이 입양도 합법이다.

프랑스가 성소수자에게 관대하지 않았던 시절도 있다. LGBT 탄압은 프랑스 혁명 전 역사에서 빈번히 나온다. 그러다 프랑스 혁명 이후인 1791년 개인의 사적인 행위들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형법에 도입했다. 사회적 금기로 여겨졌던 동성애가 국가의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이다. 이는 동성간 성적 행위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한 서방 최초의 형법 규정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다 1940년 나치 독일이 프랑스 북동부 로렌(Lorraine)과 동북부 알자스(Alsace) 레지옹 (région·지방 행정 구역)을 병합했을 당시 LGBT는 유대인과 더불어 박해 대상이었다. 프랑스 국민에게 있어 뼈아프고, 되풀이돼서는 안 될 역사다.

◆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자충수' 우려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아탈 총리 임명은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둔 마크롱 대통령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에서 회원국들 정상들의 모임인 유럽이사회와 함께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수립하는 입법부로 5년마다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는 각 회원국 국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다. 올해 선거로 선출될 의석은 705석. 선호투표제를 채택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비례대표제로 유럽의회 의원이 탄생한다. 프랑스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난해 연금개혁 강행으로 곤두박질친 현재 마크롱의 지지율이다. 지난해 초 30% 후반이던 그의 지지율은 그해 3월 연금개혁 강행에 20% 후반까지 급락했으며 최근 30% 턱걸이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최근 유럽의회 여론조사를 보면 집권 2기가 달린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마크롱과 경쟁한 마린 르펜이 부대표로 있는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마크롱의 중도 르네상스당을 10%포인트(p) 이상 앞선다. 유럽의회 선거를 5개월 앞두고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자크 들로르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장례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록 마크롱 대통령은 3연임이 불가해 오는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지만 유럽의회 의석을 극우 정당이 채우게 둘 순 없다. 유럽의회 의원들의 고국 내 정당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은 이념과 정책 방향성에 맞게 유럽의회의 정당격인 정치그룹으로 분류된다. 현재 중도 우파 유럽 인민당 그룹(EPP), 중도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중도 리뉴 유럽(RE)이 705석 중 420석을 차지하고 있어 중도파가 대세다.

만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RN당 후보가 대거 선출되면 극우 정치그룹으로 프랑스 의원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2027년 대선에서 마크롱의 중도 르네상스당 후보가 선출돼도 유럽의회에서는 극우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프랑스 정부의 EU 대외 정책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 극우 RN당 대표 향한 견제구 

한편 마크롱의 아탈 총리 임명은 극우 RN당의 조던 바델라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많다. 바델라는 지난 2022년 대선이 끝나고 르펜 후임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바델라 대표는 올해 28세로 프랑스 국민들이 가장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일간 레제코(LesEchos)는 여론조사 결과 바델라 대표 지지율 28%로 '인기 정치인 1위'로 선정했고 지난달 중순 현지 수드 라디오 여론조사에서는 바델라 대표가 44%로, 르펜 부대표(43%)를 꺾고 극우 정치인 지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아직 3년이나 남은 다음 대선 유력 대통령 후보로 바델라 대표를 거론할 정도다.

지난 2022년 2월 5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현장에서 연설하는 조던 바델라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당 대표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아탈 신임 총리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지난달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탈 당시 교육부 장관의 지지율은 40%로 1위를 기록했다. 바델라 RN당 대표(36%)보다도 4%p 높았다.

반면 해당 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27%, 비호감도는 무려 68%를 기록했다. 바델라 대표의 점차 커지는 인기에 위협을 느낀 마크롱이 최연소 총리란 견제구를 날려 자신 역시 처음 취임했을 당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었음을 대중에게 상기시키는 효과도 기대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밖에 아탈 신임 총리는 유대인 집안에서 자랐는데 영국의 유대인정책리서치연구소(jpr)에 따르면 프랑스 내 유대인 인구는 약 65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100명당 1명은 유대인이란 의미여서 절대 적지 않은 유권층이다.

아탈 총리는 이전부터 마크롱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일간 르 몽드는 "마크롱의 충신이 눈부신 승진을 했다"고 보도했고 야권에서는 그를 필요하면 언제든지 갖다가 쓸 수 있는 마크롱의 '냅킨 홀더'라고 부를 정도다.

마크롱의 '아탈 카드'가 그의 지지율에 변화를 줄지 관심이다. 나아가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치러질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