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5명 참여 응소율 96.3%...소재파악 안된 9명 수사
9일엔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 적응 위한 학부모 연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총 4981명 중 186명이 미응소하고 4795명이 응소해 96.3%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에 출생한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전경. 2024.01.08. goongeen@newspim.com |
최근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2년 5555명에서 지난해 5311명으로 줄고 올해는 4981명으로 감소했다.
시교육청이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미응소자는 186명이고 이중 유예·면제·연기 등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유선 연락이나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 독려가 진행되고 오는 11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9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을 돕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소재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잘 적응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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