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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4' 인천관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5:35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09:2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이사 박성주)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협력하여 인천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 IFEZ에서 주최하는 인천관에 참가하게 됐으며, 한국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1세대 로봇기업으로서 국내외 200여 개에 달하는 특허등록 및 수십 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물류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의 수출 성공으로 공고히 다진 글로벌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릴 계획이다.

인천관 기업홍보존에서는 참가기업의 영상 콘텐츠 연출과 주력 제품 실물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국제안전기준표준 'ISO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강력한 기술적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4차 산업시대와 전 세계적인 물류 자동화 트렌드에 맞춰 자체 개발한 AMR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end-to-end) 로보틱스 솔루션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 자동화, 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으로 함께 선보이는 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을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디지털 표시기에 피킹 수량을 디지털로 표시하여 별도의 전표 없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더피킹(Order Picking) 작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고카트와 결합해 DPS Cart가 상품 위치까지 정해진 위치로 정확하게 이송되는 과정을 적용사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물류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에 수출하며 검증된 글로벌 프로바이더 입지를 이번 CES 2024 참가로 더욱 굳히고자 한다"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상품들을 다양한 해외기업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유럽 수출에 필요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의 공인된 안전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굳히며 역량을 집중해 해외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공급한 고카트는 슬로베니아 병원 내 코로나 병동과 이탈리아 의료용 멸균장비업체 스틸코(Steelco)에 수출되어 유럽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하고 물류 자동화 및 조립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해외진출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유진로봇. [사진=유진로봇]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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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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