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락앤락은 지난해 12월 29일 한부모 가족 후원을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락앤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부모 가족을 비롯해 지역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텀블러, 밀폐용기, 냄비 등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했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회원시설 18개소의 입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김한나 회장은 "락앤락의 생활용품은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아 입소자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좋다"며 "따뜻한 선물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락앤락은 또한 최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 물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이번에 기부된 락앤락 제품은 장애인 근로자의 분류, 진열 업무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통 큰 기부를 해준 락앤락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건들은 사회적 편견과 일자리 부족으로 높은 취업의 벽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을 돕기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총 2만 6000여점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해에도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