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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후보추천위, 주주 추천 절차 실시…"회장 후보 추천해 달라"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7:49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7:51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보유 주주 대상 공문 발송
주주·서치펌 추천 내달 8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9일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군 발굴과 관련해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해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주주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국내외 유수 서치펌인 그레이스앤파트너스, 브리스캔영, 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 유니코써치, 유앤파트너즈, 커리어케어, 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추천 서치펌으로 선정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포스코홀딩스 회장 선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보는 누구나 해당 서치펌 중 한 곳에 지원 가능하도록 했으며 서치펌에서는 최대 3명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반적인 공개 모집 방식에 비해 서치펌을 통해 보다 검증된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개성, 공정성 및 실효성을 함께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후추위는 주주 추천 및 서치펌 추천을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 후보 추천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종합해 1월 중순까지 내부 및 외부 롱 리스트(Long List) 후보군을 구성하고 인원수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신(新) 지배구조개선 내용은 미국, 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내부토론, 전문가 자문과정 등을 거쳐 도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추위는 "회사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됨이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수시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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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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