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기대, 2024년 정시 110명 모집…내달 6일 접수마감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16:36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6:37

공학계열 통합모집…희망학부 100% 선택 가능
공학계열 수학 선택 응시자 적용 가산점 폐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 11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학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별도의 학과 구분없이 공학계열 통합으로 85명, 인문사회의 경우 가군에서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0명,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 15명을 선발해 총 110명을 모집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 2023.12.28 jsh@newspim.com

작년과 달라진 점은 정시모집에서 미선발했던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가군에서 10명 모집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학계열 지원자 수학 선택 응시자(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적용된 가산점은 폐지됐다. 

지난해에 이어 공학계열은 통합모집(가군)으로 진행한다. 해당 입학생들은 입학 전 희망 학부를 자유롭게 선택한 후 2학년 진급 시 최종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2학년 진급 전까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평가 방법은 수능 100%다.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 비율에 따라 계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영역의 성적은 취득한 등급에 따라 1등급은 20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9점, 4등급은 18점으로 환산점을 부여한다. 5등급부터는 등급별로 2점씩 차감해 9등급은 8점으로 환산된다.

이번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1월 6일 오후 7시까지 인터넷(유웨이 어플라이)으로 진행된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가운데)이 교내 다담 미래학습관 스마트러닝팩토리 관제센터 앞에서 학생들과 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기술교육대] 2023.12.28 jsh@newspim.com

한편 한기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도(6.34대 1)보다 소폭 상승한 7.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앙일보 2023 대학평가 '학생교육 우수대학'에서 총 49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는 교육여건과 학생교육 2가지를 지표로 한다. 전임교원 확보율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기숙사 수용률, 취업률, 현장실습 참여 비율 등 다양한 세부지표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한기대는 학생 복지가 좋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358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1708만원보다 2배 이상 높다. 학기당 등록금은 공학계열 238만원, 인문계열 166만원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율은 79.6%(1인당 연간 장학금 343만원)에 달한다.

기숙사 수용률도 80.4%로 높다. 신입생은 100% 입사할 수 있다. 특히 학기 중에는 '천원의 아침식사'를 운영해 학생들에 질 높은 한 끼를 선사한다. 서울, 청주, 대전, 세종지역 등하교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2025년 말 개통 예정인 제2 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의 천안 IC가 대학이 위치한 병천면 인근에 설치된다. 

올해 8월 문을 연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은 첨단기술과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한 신교수법이 결합된 '미래 첨단 기술 학습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신기술 분야의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