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제38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심포지엄을 유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정부 및 관광업(여행, 항공, 호텔‧리조트) 관계자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순환 개최하고 있다.
제37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사진=강릉시청] 2023.12.22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는 지난 12월 19~21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제37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행사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유치단장인 김종욱 부시장은 양국의 주요 정부 인사와 여행업협회 임원단을 대상으로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도시소개 자료를 직접 발표하는 등 차기 개최도시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하반기에 개최되는'제38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6월 열렸던'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주관 양대 국제관광회의를 모두 개최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릉시는 내년 본회의 외에도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B2B 상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인바운드 여행객 1000명을 유치하는 특별 관광상품을 만들어 모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한일관광진흥협회의 유치를 계기로 국제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성장할 기회를 맞이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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