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2024년에는 주력 사업 및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퀀텀 점프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22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이효종 대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대외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내부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MLC(통신 장비용 부품) 부문을 강화하고, 핵심 신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과 성장의 또 다른 축인 방위산업용 MCP(다층 세라믹 PCB)를 집중 육성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 기판을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11월 중동 방산업체와 MCP(다층 세라믹 PCB) 제품의 1차 양산 검증을 위한 물량을 수주했으며 인도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업체로부터 방산용 MCP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검토 중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로고. [로고=알엔투테크놀로지] |
이효종 대표는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사업이 계획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 공급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주가치 제고 기조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매입한 발행 주식 총수의 3.3%인 보통주 255,303주를 전량 소각했다.
이효종 대표는 "지금까지 지속해온 주주친화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배당 등 다양한 방법의 주주친화청잭으로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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