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문재인 정부시절 집값 급등과 과도한 세금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의 절대 다수가 내집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60% 이상이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10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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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주택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표본조사다.
일반가구 조사 결과 자가보유율 61.3% 및 자가점유율 57.5%,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6.3배다.
임차가구의 월소득에서 월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RIR) 16.0%,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 7.4년, 평균 거주기간 7.9년, 자가가구는 10.9년, 임차가구는 3.4년으로 파악됐다.
'내 집을 꼭 보유해야 한다'는 의사 비중 89.6%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중 3.9% 및 1인당 주거면적 34.8㎡이다.
특성가구 조사 결과 청년은 자가점유율(13.2%)이 낮고 전세자금 대출 지원 희망했으며 신혼은 아파트 거주 비율(73.3%)이 높고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 희망했다. 고령층은 대부분 자가(75.0%)에 거주하고 주택 개량․개보수 지원 희망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