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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육군 '탑 헬리건', 아파치 조종사 '김영은 준위' 등극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8:44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8:44

2항공여단 902항공대대 소속…대통령상 영예
황순창 소령·김현진·권병덕 상사 합참의장·총장상
501항공대대 최연태 준위, 우수 헬리건 국방장관상
"33년간 군 헌신 후 간암 투병 아버지께 영광 드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영은 준위(2항공여단 902항공대대)가 올해 육군 '탑 헬리건'(TOP Heligun)에 등극했다. 

최강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인 김 준위는 육군 최고의 헬기 명사수로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김 준위와 한팀으로 출전했던 황순창 소령과 김현진·권병덕 상사는 탑 헬리건 팀으로 합참의장상과 참모총장상을 받았다.

2023년 탑 헬리건에 오른 김영은 준위가 아파치 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육군]

탑 헬리건에 이은 우수 헬리건에는 501항공대대 최연태 준위(500MD)가 뽑혀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탑 헬리건은 'Top Helicopter Gunner' 합성어로 육군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칭한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조재식(준장) 항공사령관 주관으로 2023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25대 탑 헬리건에 오른 김 준위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항공사령부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 참가했다. 아파치(AH-64E)와 수리온(KUH-1), 500MD, 치누크(CH-47), UH-60 등 6개 기종에 걸쳐 200여 명의 최정예 조종사들이 기량을 겨뤘다. 김 준위가 최고 명사수에 등극했다.

2005년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입대한 김 준위는 부사관이었던 아버지 권유와 헬기 조종사에 대한 동경으로 2010년 헬기 조종 준사관으로 임관했다. 블랙호크(UH-60) 조종사로 임무를 시작했다.

이어 2016년 아파치 부대가 창설되자 현존 최고의 전투헬기인 아파치 조종사로 지원했다. 지금까지 1300시간의 아파치 비행시간을 비롯해 13년 간 2300시간의 비행 경험을 갖춘 베테랑 조종사다.

2023년 탑 헬리건 팀으로 뽑힌 김현진(왼쪽 첫 번째) 상사, 김영은(두번째) 준위, 황순창(세번째) 소령, 권병덕 상사가 아파치 헬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군]

김 준위는 부사관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항공준사관 임관 교육 과정에서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뛰어난 자질과 능력, 근면 성실하고 적극적인 복무 자세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준위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임무를 맡겨준 부대와 항상 최상의 정비를 해준 정비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준위는 "무엇보다도 33년 간 나라와 군을 위해 헌신하고 현재는 간암과 싸우고 있는 아버지께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기량을 겨룬다. 1989년부터 열려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육군은 1999년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수(射手)를 탑 헬리건으로 선정해 국방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부대사격 종목만을 실시했다. 1999년부터는 개인포상을 통한 사기 앙양과 명예, 전투 의지 고양을 위해 개인사격(탑 헬리건) 종목을 추가했다. 2002년부터는 대통령상으로 훈격을 격상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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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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