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지원' 협약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20일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해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구는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동구 지역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동구는 20일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3.12.20 nn0416@newspim.com |
협약 내용으로는 구와 하나은행 동반 출연금 각각 2억원 재원을 포함해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총 48억원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을 진행하게 된다. 또 하나은행을 통해 소상공인이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는 소상공인 대출이자 3%와 신용보증 수수료 1.1%를 최대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 재정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재정난과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