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홍해 선박 공격으로 국제 유가 2% 상승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운항 선박들을 공격한 후 해상 운송비용 증대 우려가 커지면서 2%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홍해에서 노르웨이 선박이 후티의 공격을 받고 영국의 메이저 석유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안전상의 이유로 석유와 가스의 모든 홍해 운송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브렌트유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7.95달러로 1.40 달러, 1.8% 상승했고, 미 서부텍사스중질유는 72.47달러로 1.04달러, 1.5%가 상승했다. 유가는 장중 초반 3달러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스톤엑스 시장분석가는 "홍해 해협 항로를 중단하는 유조선 수가 늘어나면서 공급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세계 해운 물동량의 15%가 유럽과 아시아간 최단 해운 루트로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한다. 런던의 해상보험시장은 18일 홍해의 고위험구역을 확장해 선박이 지불하는 프리미엄을 추가했다.

유가는 지난 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기대감이 커지면서 7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후 월요일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월요일 유가 상승은 거래인들이 국제 원유시장에서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브렌트유와 미국산 원유 현물은 선물인도분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다. 미국산 원유 1월물은 2월물보다 40센트 낮게 거래돼 2020년 11월 이후 스프레드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러시아가 17일 이달 중 원유 수출량을 하루 5만 배럴 이상 추가 감축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원유 수출국들이 국제 유가 지지에 나선 것도 유가의 추가 상승을 부추긴 요인이다.

홍해에서 화물선 갤러시 리더호를 나포하기 위해 위협 비행하는 후티 반군의 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