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41K로 급락…전문가들 "필요한 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악재도 없이 하루 새 4만4000달러 부근에서 4만1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 1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8% 추락한 4만1181.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66% 하락한 2220.9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일주일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2023.12.12 kwonjiun@newspim.com

전날까지만 해도 4만3800달러선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일시 4만500달러까지 밀리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현상을 보였다. 이후 가격이 4만2400달러까지 순식간에 회복했다가 다시 후퇴를 반복, 현재는 4만1000달러 초반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랠리 바통을 넘겨 받았던 알트코인들도 급락세에 동참한 모습으로,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NK), 카르다노(ADA) 등은 모두 8~12% 수준의 하락을 기록 중이다.

포렉스라이브는 코인 시장이 특별한 악재 없이 급락세를 연출 중이라면서, 일각에서는 롱 옵션 베팅 청산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4억달러 이상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고 전했다. 이는 4개월래 최대 규모로, 이 중 3억5300만달러어치는 롱포지션 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렉스라이브는 이어 지난주 강력한 고용지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하면서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가 오르고 금 가격은 하락한 상황도 코인 시장 분위기를 짓눌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이전 가격 상승 사이클에서도 이러한 급락 흐름이 연출된 적이 많지만 최근 몇 주 간은 그러한 브레이크가 전혀 걸리지 않은 채 가파른 랠리가 나타나던 상황이었다면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하락이 필요했던 조정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분석가 윌 클레멘테는 이번 하락으로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되면 코인 가격이 더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펼칠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크루거 LMAX그룹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 역시 이번 하락으로 코인 가격이 과매수 수준서 내려왔고, 이제부터 신고점을 향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