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포럼에는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명관 LG 인화원장, 김기태 GS칼텍스 고문, 손현식 효성TNS 대표이사 등 사장급 임원이 대거 참여한다.
경남 진주시 지수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전경 [사진=진주시] 2023.12.11. |
삼성, LG, GS, 효성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직접 듣기 위해 전국의 대학생, 청년 기업인, 예비 창업인, 기업 CEO와 임원, 공공기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의 기업가정신 요체를 젊은 세대와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1일 차인 14일에는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 등 삼성, LG, GS, 효성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2일 차인 15일에는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본격적인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기조연설, '진주 K-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찾아서' 세션이 열린다.
진주 K-기업가정신의 원류를 찾아서' 세션은 지신정 허준과 GS 허만정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청중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4대 기업의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4대 그룹의 사장급 연사가 직접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기업의 가치를 소개한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4대 기업의 대표들로부터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기업인들은 12일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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