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세계 3위 존 람마저... LIV골프로 이적 PGA '충격'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10:40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12: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IV골프 "세계 최고의 선수 합류 매우 기뻐"
람 "저와 가족에 좋은 기회... 미래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결국 존 람(스페인)의 LIV 골프 이적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LIV 골프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 2회 우승자이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 4승을 거둔 람이 LIV 골프에 합류했다"며 "2024년 2월 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멕시코 LIV 골프 마야코바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람은 LIV 골프를 통해 "스포츠 성장을 가져오는 LIV 골프에 참여해 자랑스럽다"라며 "저와 저의 가족에게 좋은 기회라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LIV 골프 커미셔너이자 CEO인 그렉 노먼은 "람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다. 람과 그의 가족을 LIV 골프 가족으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고 람의 합류를 반겼다.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 [사진 = LIV]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 [사진 = LIV]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왼쪽)과 LIV 골프 커미셔너 그렉 노먼. [사진 = LIV]

골프다이제스트 등 해외 골프 매체와 ESPN 등 해외 언론도 이날 람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계약금은 6억 달러(7896억원)로 추정되며 절반은 계약과 동시에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람의 이적 계약금은 지금까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받은 최고 금액이다. 역대 최고인 필 미컬슨(미국)이 받은 2억 달러(2632억원)의 3배이며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보다 1억50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다.

람의 LIV 골프 이적은 PGA 투어에게 큰 충격이다. 2021년 US 오픈, 올해 마스터스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11승을 올린 람은 세계 3위로 LIV 골프로 옮긴 PGA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 올해 4월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4승을 몰아친 올 시즌이 최고 전성기다.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필 미컬슨. [사진 = LIV]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카메론 스미스. [사진 = LIV]

미켈슨이 LIV 골프 창설 첫해 이적했지만 50세가 넘은 전성기가 지난 노장이었다.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이적하면서 PGA 투어에 파장을 불렀다.

람은 과거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대립 때 중립적 의견을 보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정상급 PGA 선수들이 LIV 골프를 비난할 때 람은 LIV 골프로 넘어간 PGA 선수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 골프로 옮겨갈 때도 람은 "가르시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람은 LIV 골프의 선봉장인 미켈슨의 애리조나주립대학 후배다. 돈독한 관계인 미컬슨의 설득이 람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지만 당분간 메이저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하면서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과 PGA 챔피언십, 디오픈 5년 출전권을 받았다. 또 2021년 US오픈 정상에 올라 2031년까지 US오픈 출전권도 얻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