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 어린이집 100곳 만든 일꾼...김현수 ESG 차장 "맞춤형 사회공헌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뱅커스토리] 6년간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종료 앞둬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사업 시작
"청년‧장년‧시니어 등 연령대별 사회공헌 고민할 것"

뉴스핌 월간안다 12월호 뱅커스토리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금융그룹에서 우리 아이와 같은 장애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을 지어준 덕분에 아이가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의 일과 가정 양립도 가능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외딴 곳에 어린이집을 지어주신 덕분에 멀리 이사 가지 않고 고향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만난 김현수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차장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감사 인사들을 기자에게 전해줬다. 내년 상반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마무리를 앞두고, 가장 보람된 순간을 회상하며. 그는 지난 6년여간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이 대규모 프로젝트의 A부터 Z까지를 총괄 지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현수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차장이 지난 11월 6일 하나금융그룹빌딩 어린이집에서 뉴스핌 월간ANDA와 인터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06 yym58@newspim.com

◆ "농어촌‧장애아 위한 어린이집이 대다수"

지난 9월 기준 하나금융 주도로 완공한 77개 어린이집 가운데 대다수는 농어촌이나 장애아 통합‧전문 등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어린이집이다. 김 차장은 그간 어린이집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어린이집을 기획하고 완공한 뒤 실제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됐을 때를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 꼽았다.

김 차장은 "지역이나 지역 대상 특성에 따라 특별한 어린이집 짓기를 요청받았다"며 "장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이 별로 없었다. 하나금융에서 건립한 장애아를 위한 어린이집이 18개 정도"라고 말했다.
그동안 소외지역이나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을 지어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았다. 일례로 직업이 군인인 한 장애아동의 아버지는 역시 군인인 아내 발령지에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이 없어서 자신이 아이를 맡아야 할 형편이었다. 그는 "하나금융이 지어준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이 아니었다면 군 생활을 접어야 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건립 기획부터 지역 선정, 건축가 주선, 인테리어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 차장은 "100호 어린이집이 영‧유아 보육시설 수준을 높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모들이 원하고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양질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설계까지 참여한다"며 "다른 어린이집보다도 1인 공간을 더 넓게 하고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선생님들이 휴게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공간 등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상생형 청라하나금융공동직장어린이집, 국공립 남해군 미조하나어린이집.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또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 차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은 10여 개인데, 직장어린이집을 이 정도로 하는 곳은 삼성이랑 우리 정도"라며 "이 가운데 자사형은 중소기업 자녀와 하나금융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어린이집으로, 상생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직장어린이집인 청라 어린이집의 경우 정원이 3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상생형을 콘셉트로 절반인 150명은 인근 인천지역 중소기업 자녀들이다. 김 차장은 "상생형 어린이집 운영 지원비만 1년에 14억원에 달한다"며 "보육 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 "저출산 담론 넘어 연령 맞춤형 사회공헌 고민할 것"

김 차장은 하나금융그룹에 입사하기 전부터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다. 숙명여대 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2002~2007년 아름다운재단, 2007~2008년 한국컴패션에서 근무했다. 하나금융에서 사회공헌팀을 꾸리던 2008년 합류해 지금까지 저출산 해결을 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별히 금융권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김 차장은 "할아버지가 은행 지점장을 지내셨고, 어머니도 은행원 출신"이라며 "가족이 은행과 인연이 깊다. 나도 은행권에서 일할 운명이었나 보다"고 웃었다.

그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후속 사업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인프라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차례"라고 말했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 또는 24시간 운영하는 보육반을 도입해 주말에 일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근무교대를 해야 하는 간호사, 경찰공무원 등에게 어린이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김 차장은 "앞으로 저출산 담론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 시니어를 위한 금융 접근성 보완 등 청년, 중장년, 시니어까지 대상을 확대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