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최..포털 다음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포털 다음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만 뉴스 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협회의 비상총회 개최는 2001년 협회 결성이후 22년만에 처음이다.
협회는 총회에서 다음의 뉴스 검색 기본값 변경으로 인한 국민의 알 기본권 침해, 공정한 경쟁 훼손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협회는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다음을 상대로 뉴스검색 개편 정지 가처분 소송,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행위 제소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30일 비상총회를 개최해 다음 포털에 대한 강력 법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
또 협회의 임시기구로 만든 비상대책위원회를 지역의 언론단체와 개별 언론사 등을 포함하는 전국적인 비상대책위원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24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다음의 뉴스선택권 봉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yh1612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