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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화웨이 '훙멍'의 진화② 국산기술 집약체, 고성장주 투자 '원픽'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6:30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6:30

화웨이 국산기술 집약체, 훙멍 OS 발전 연혁
전문기관이 평가한 훙멍 OS 생태계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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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화웨이 '훙멍'의 진화① 훙멍 OS 생태계 확장 기류 '3대 이슈'>에서 이어짐.

◆ 화웨이 기술력의 집약체, 훙멍 OS의 발전 연혁 

2019년 8월 9일 중국 둥관(東莞)시 화웨이(華爲)개발자대회(HDC.2019)에서 정식 공개된 훙멍(鴻蒙·영어명 Harmony) OS는 10년간의 시간과 40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스마트폰·컴퓨터·태블릿PC·TV·자율주행·차량설비·스마트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훙멍'이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단어로, 천지개벽이 이뤄지기 이전 세계가 하나의 혼돈상태를 나타냈던 시대를 의미한다. 화웨이의 훙멍은 안드로이드 체제와 완전히 결별하고 자체 개발한 OS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훙멍 OS는 4.0버전까지 개발된 상태다.

올해 8월 4일~6일 화웨이는 둥관(東莞)시 쑹산후(松山湖)에서 '제5회 화웨이개발자대회 2023'을 개최하고 훙멍 4.0버전을 공개했다.

훙멍 4.0은 기존 버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스마트워치·자동차 등 다수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커널을 채용하고 더욱 간결하고 활성화된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강화해 언어 호환과 식별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 8월 29일 3년만에 출시된 화웨이의 최신폰 메이트(Mate) 60 시리즈에 최초로 탑재됐고, 이후 11월 9일 출시된 즈제(智界) S7모델의 콕핏(차량용 조종석)에도 해당 시스템이 활용됐다. 

지난 2019년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 훙멍 OS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3년 1분기 기준 중국 OS 시장 내 점유율은 8%, 전세계 OS 시장 내 점유율은 2%를 기록, 안드로이드와 iOS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 방정증권(方正證券)이 화웨이가 공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한 바에 따르면, 훙멍 OS가 탑재된 장비 수량은 7억 대를 넘어섰고, 훙멍 OS 생태계에 투입된 개발자만 220만 명에 달하며, 9월 기준 훙멍 OS 4.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10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진 = 화웨이 OS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 올해 8월 4일~6일 화웨이는 둥관(東莞)시 쑹산후(松山湖)에서 '제5회 화웨이개발자대회 2023'을 개최하고 훙멍 4.0버전을 공개했다.

◆ 확실한 장기적 고성장성, 거대한 경제효과 기대  

현지 전문가들은 급속하게 몸집을 불려가는 화웨이 생태계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화웨이 훙멍 생태계가 중국 전체 소프트웨어 업계를 비롯한 여러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거대한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화웨이의 훙멍 생태계가 자국인 중국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지만, 오랜기간 전세계 OS 시장을 장악해온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흔들 정도의 영향력을 갖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기술국산화의 선도주자로서 향후 화웨이 훙멍 테마의 장기적 투자가치가 확대될 여력은 매우 크다는 평가는 여전하다. 

은하(銀河)증권은 화웨이가 자체 OS로 기존 안드로이드 OS를 전부 대체할 경우 훙멍 OS 시장 규모가 2035년 전후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화서증권(華西證券)은 "훙멍 OS는 국산 소프트웨어 업계의 새로운 성장모터가 될 것"이라면서 "거대한 훙멍 OS의 상업화 역량이 국산 소프트웨어 업계의 발전을 이끌고, 훙멍 OS를 통해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현재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최첨단 스마트 주행 방안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주행과 관련해 강력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화웨이는 향후 '대형언어모델(LLM) 응용과 데이터 축적+스마트 하드웨어+스마트 연산(데이터처리) 업그레이드 지속' 등을 통해 스마트 주행 영역에서 업계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화웨이가 업계 선도 기술력을 부단히 강화하는 가운데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합작을 지속하며 늘어나는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화웨이 훙멍 OS는 만물인터넷(IoE) 시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스마트카·산업용 소프트웨어·스마트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주력이 되면서 중국 전체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대한 이익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화웨이 '훙멍'의 진화③ A주 65개 훙멍 테마주 투자가치 진단>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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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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