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경찰 수사 마무리 언제쯤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4:13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7:32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재벌 3세' 사칭 사기로 전청조(27) 씨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전씨의 옛 연인이자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수사가 언제 마무리 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방조 등 혐의를 받는 남씨를 수사 중이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31일 체포돼 이달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이날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전씨로 인한 피해 규모는 35억원 상당이며 피해자 역시 30명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8일 오전 전창조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23.11.08 leemario@newspim.com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0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해당 피해 규모를 발표하며 "전씨를 구속 송치한 이후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 사례가 늘면서 남씨를 공범으로 고소한 사건도 3건으로 늘었다. 피해액은 10억원 상당이다.

경찰은 남씨를 지난 6일 첫 소환조사한 이후 9일 재차 소환해 전씨와의 대질신문을 벌였다. 해당 대질조사에서 전씨의 범행을 남씨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현격하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분간 추가적인 대질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은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해진 일정은 아직 없다"면서도 "일단 날짜를 서로 맞춰봐야 하지 않겠냐. 대질신문 외에도 남씨에 대한 소환조사 등 여러 수사 방향을 모두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남씨의 조사 일정이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다. 현재 전씨는 한차례 구속이 연장된 상태로 구속 기한이 도래하는 오는 29일 전에 기소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기소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아직 관련 사건이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남씨를 송치할지 여부를 판가름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수사에 있어서 진척을 내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15일 남씨 명의 벤틀리 차량에 대한 몰수보전 신청을 법원으로부터 인용받았다. 아울러 남씨가 제출한 가방, 목걸이, 반지, 시계 등 총 48개 물품 역시 감정을 검토 중이다.

해당 물품들 역시 감정 결과에 따라 몰수·추징 보전 여부가 가려져 피해자 변제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