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넷마블, 지스타에서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8:16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8:16

[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16일, 지스타 2023 넷마블관에서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 멤버 중 '릴파'가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세돌은 국내 음악차트 1위, 빌보드 입성,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등 신기록을 달성하며 '버추얼 아티스트'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무대 행사는 버추얼 유튜버가 게임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이색적인 시도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세돌 '릴파'의 자기소개로 시작해 직접 '데미스 리본'의 스토리 모드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릴파의 최애 캐릭터를 뽑는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지난 13일까지 왁물원 게시판에서 진행됐던 팬워크 공모전 수상작을 뽑는 시상식도 실시했다. '데미스리본 X 이세돌 지스타'를 주제로 팬아트, 코스프레 등 다양한 팬워크를 모집했고 지스타 개최 전부터 화제를 불러오는 등 이번 행사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각 응모작은 데미스 리본이 잘 표현됐는지 등 심사 기준에 맞춰 금상, 재미상, 후보상 수상이 수여됐다.

[사진=넷마블]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4070 그래픽 카드 △키보드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지스타 행사 기간 내 '데미스 리본'의 이색적인 무대 행사를 준비했다. 11월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와나나의 드로잉&코스프레쇼'가, 오후 4시 20분에는 '남도형의 성우 토크쇼'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8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이세돌 멤버 '주르르'가 무대 행사에 참여하며, 11월 19일 오후 4시 20분에는 '김성회의 취향존중 패널 토크쇼'도 준비돼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리며,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2023 현장에서 '데미스 리본'의 초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지스타를 위해 특별하게 준비된 캐릭터 투표, 지스타 이벤트를 공개했다. 시연 빌드에서는 총 14종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연만 해도 오리지널 굿즈 뽑기권을 선물하고, 최애 캐릭터 투표 시 경품 추첨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미스 리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스타 현장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