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16일,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비즈니스혁신상(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개발이나 운영, 마케팅, 홍보 등 게임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는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상을 수상했다.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현승 대표는 지난 2021년 컴투스 VR 게임 전문 개발사인 컴투스로카 창립 이후 올해 첫 번째 VR 게임 타이틀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VR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사진=컴투스로카] |
'다크스워드'는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로,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2월 중국 PICO 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6월 메타 퀘스트 스토어와 PICO 글로벌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PICO 글로벌 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메타 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0위권, 유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해외 게임쇼인 중국 '차이나조이 2023'과 독일 '2023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2023' 등에 참가했으며, 지난달에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 커넥트'에 초대되는 등 해외 VR 이용자 및 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신현승 대표는 "대한민국 VR게임 시장에 의미있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게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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