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개월만 약 2700억원 자금 유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가 출시 6개월만에 약 27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약 3개월 이내의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KB자산운용] 2023.11.15 stpoemseok@newspim.com |
통상 국내 단기채권형 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는데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하루 빠른 2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다. 또한 MMF에 준하는 듀레이션을 통해 단기채권 펀드 대비 금리 변동성이 낮다. 한편 이 펀드의 설정후 수익률은 연환산 약 4.15% 수준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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