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및 2차전지 부품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보가 주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는 3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4%, 75.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매출액 747억 원, 23.8% 증가한 영업이익 73.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유니테크노 로고. [로고=유니테크노] |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은 ▲기존 고객사의 친환경차 전동식워터펌프 케이스 및 볼밸브와 신규 고객사 ESS 셀케이스 홀더 매출액 확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자회사 실적 증대 등으로 꼽힌다.
유니테크노는 1993년에 설립 이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기술을 통해 내연기관,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삼성SDI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2차전지 배터리 셀케이스를 공급하면서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유니테크노의 이좌영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2차전지 부품 등 신규 사업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