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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화이, 니오와 '결별'..."화웨이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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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안후이(安徽)성 기반의 자동차 제조 업체 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600418, JAC)가 화웨이(華為)와의 협력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9일 보도에 따르면 장화이차는 지난달 19일 자산 매각 관련 공시를 냈다. 해당 매물은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인 웨이라이(蔚來·니오)의 주문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장화이 웨이라이 선진 기지와 장화이 웨이라이 제2 선진 제조기지이며, 핵심 자산의 매매가는 44억 9800만 위안(약 8081억원)으로 제시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화이차는 자산 매각과 관련하여 "자산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정상적인 생산 경영과 인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공시에서 설명했다.

업계는 장화이차가 웨이라이 생산시설 매각에 나선 것을 두고 두 가지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우선 웨이라이 측이 자체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 매수 의향을 내비쳤을 가능성이다. 다만 웨이라이의 올해 상반기 적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나 100억 위안을 넘어선 점을 감안할 때 웨이라이가 30억~40억 위안의 매수액을 부담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상당하다.

두 번째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을 가능성이다.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컨슈머사업 최고경영자(CEO) 겸 스마트카 비즈니스유닛(BU) CEO는 앞서 열린 중국 전기차 100회 포럼에서 "현재는 싸이리쓰(賽力斯, SERES)가 원제(問界, AITO)를 생산하고 있지만 곧 치루이(奇瑞)와 베이징자동차(北汽)·장화이차도 생산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두 번째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지난 2월 중국건축공정그룹(中建集團, 이하 중건그룹)이 안후이성 페이시(肥西)현 신에너지차 스마트 산업단지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매체는 공기 365일, 수주액 15억 4400만 위안으로 알려진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 뒤 화웨이와 장화이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의 공동 개발센터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8월에는 장화이차와 화웨이가 100만 위안급의 다목적차량(MPV)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톈풍(天豊)증권 궈밍치(郭明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장화이차와 판매가 100만 위안대 원제 MPV 모델을 공동 개발해 2024년 2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출시 첫 해 5만 대 판매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장화이차와 화웨이는 신에너지차 공동 개발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한편, 장화이차와 웨이라이는 2016년 4월 '제조 협력 협의'를 체결한 것을 기점으로 장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장화이차가 웨이라이 자동차를 수탁생산하는 방식으로 2020년 7월 장화이차 생산 공장에서 5만 번째 웨이라이 차가 생산됐다. 업계는 양사가 업계 발전을 위한 혁신적 모델을 발굴했다며, 양사의 협력 모델이 파산 직전의 중국 로컬 자동차 기업을 구제했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웨이라이가 2018~2022년 장화이자동차에 지불한 위탁생산비용은 30억 38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100억 위안 규모의 장화이 연매출을 생각할 때 웨이라이부터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화이 자동차의 최근 수익성을 고려할 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장화이차는 2010년부터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어 2011년 첫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이후 5년 뒤인 2016년에는 첫 번째 순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내놨다.

2015~2016년 중국 신에너지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장화이차 연매출은 각각 400억 위안, 500억 위안을 돌파했고, 2년 간의 순익은 20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플러스 순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중국 정부의 보조금 덕분으로, 보조금을 제외한 2년 간의 실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41억 8900만 위안이었다.

장화이차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339억 2100만 위안, 순익은 1억 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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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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