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5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부평구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 64㎡와 전기자전거 등이 탔다.
불이 난 아파트 발코니에서는 전기자전거를 충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폭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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