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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 폐기 발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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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2018년 작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은 폐기됐다'는 발언과 관련해 도는 폐기한적이 없다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 시장의 무안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감사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폐기 발언을 한 강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주 민간 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협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시도민과 약속"이라고 밝혔다.

2일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2018년 작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은 폐기됐다'는 발언과 관련해 도는 폐기한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전남도] 2023.11.02 ej7648@newspim.com

장 실장은 "그간 광주시가 협약이 파기됐다고 주장해 지난 5월 11일 전남도는 협약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취지로 설명을 해드린 적은 있지만, 협약 파기에 동의한 적이 없고 계속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2018년 협약과 같이 민간 공항을 군 공항 문제 해결 전에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군 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이라는 대원칙을 조속히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장헌범 실장은 "광주 군 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의 근거 마련을 위해 지원조례 재정, 지원기금 선 적립 등 실제적 확보 방안을 강구해 지역민의 공감대와 신뢰성을 높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평군은 지난 9월 5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당시, 모든 국책사업을 전남도와 함께 협의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광주시는 향후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군에 대한 언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강 시장이 '항공사 재정지원, 관광객 유치, 광주시 국제행사와 공직자들의 이용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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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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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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