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중소기업 제품 상시 판매...상생 모델로 발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첫 무인 주유소 편의점을 선보인다.
경기 용인 HD현대오일뱅크 성복현대주유소 내 무인 편의점. [사진=HD현대오일뱅크] |
경기 용인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성복현대주유소에 국내 첫 완전 무인 주유소편의점이 지난 26일 영업에 돌입했다. 이곳에 입점한 도시공유플랫폼㈜의 'THE MUIN KKIOSK SHOP(더 무인 키오스크 숍)'이다.
30평대 편의점의 통상적인 상품 구색 중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 200여 종을 7평 공간에 압축해 진열했다.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판매해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HD현대오일뱅크 측은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관광체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과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발전시켜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올 10월 주유소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한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에 주유소 2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점은 352개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 ▲캠핑카 덤프스테이션 설치 ▲미니 굴착기·초소형 전기차 판매 중개 ▲게임테마 주유소 '파츠오일뱅크' 오픈 ▲공익광고 송출 등 주유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