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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강원랜드, 사상 첫 '경영평가 D등급'…이삼걸 사장, 사퇴 압박에 "책임 통감한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6:22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6:36

24일 산중위 국정감사…이삼걸 사장 사퇴 압박
김성원 의원 "직원 일탈 끊이지 않아…총체적 난국"
이삼걸 사장 "사장으로서 책임 통감한다" 혼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강원랜드가 강한 질타를 받았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강원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며 "D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삼걸 사장은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4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이어 이 사장에게 "그러면 거취를 표명하시겠느냐"며 "강원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CEO로서 책임을 져야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비카지노사업의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이 1567억원, 만년적자를 보고 있다"며 "워터월드의 경우 이용객이 9월말 기준 2019년 대비 약 8만명 줄었다"고 언급했다.

또 "2001년 강원랜드가 상장한 이래 주가가 최저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청렴도 평가 최하위에 직원들의 일탈 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어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이 사장은 경영평가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손실이 4300억원이 났지만 2022년도엔 흑자를 냈다"며 "흑자전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등급, 부정적 이미지 등으로 정성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도 "사장으로서 책임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2022.07.12 kimkim@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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