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 간식 고구마 수요 잡는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19일부터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 중 가장 빠르게 '소담미 고구마'를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10월에 접어들면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해짐에 따라 겨울 인기 간식인 고구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가장 빠르게 소담미 고구마를 판매한다.[사진=롯데쇼핑] |
롯데마트의 고구마 판매량은 10월부터 증가해 1월에 정점을 찍는 추세다. 올해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고구마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 '소담미 고구마'는 '탐스러운 생김새로 먹음직스럽다'는 의미를 가진 '소담하다'에서 따온 '소담미'라는 이름처럼 크기가 크고 길게 뻗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또 '소담미 고구마'는 '꿀 고구마'로 유명한 일본 품종 '베니하루카'와 비교해 당도가 높고 육질 또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권상문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고객들에게 맛있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품종 고구마를 알리기 위해 소담미 고구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담미 외에 우수한 국산 품종의 고구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