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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스라엘 한국교민 '무료이송' 추진…일본인 철수 지원 보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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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현지 일본인 철수 자위대 수송기 투입 검토"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스라엘 교민들에 대한 '유료 철수' 논란을 빚은 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동원해 자국민들을 무료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인들도 동승시켜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심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현지 교민 철수를 위해 자위대 수송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현지에서 고립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이스라엘로 급파한 군 수송기(KC330) '시그너스'가 14일 밤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무사히 착륙했다. 이날 철수한 인원들이 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구조 인원은 우리 국민 163명과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 등 총 220명이다. 2023.10.15 photo@newspim.com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출국 의사를 조사하고 있으며, 출국을 원하는 이들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이번주 후반 자위대 수송기로 일본까지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은 이날 현지 한국 교민들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번 수송기에 한국 국적 소지자와 그 가족들을 태워주겠다는 의사도 한국 외교부에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14일 공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을 한국까지 무료로 이송한 바 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제안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한 보은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수송기에 탑승가능한 한국인 규모는 최대 20명으로 한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동원되는 자위대기는 이스라엘에서 인접국 요르단을 경유해 도쿄 하네다공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며, 탑승자에게 대피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1인당 3만엔(약 27만원)의 자기 부담금을 전제로 해 논란이 됐다. 일본 정부가 당시 전세기 이용을 자기 부담으로 정한 것은 텔아비브 국제공항의 상용기 운항이 계속되고 있고, 이들 항공편을 유료로 이용해 귀국하는 이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군용 수송기로 일본인 51명을 무상 이송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일본 국내에서는 "정부가 자국민들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430여 명으로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교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체류 중인 국민 수가 지난 16일과 차이가 없다며 "현재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대략 430여 명으로 장기 체류자 약 420명, 단기 체류자는 10명 남짓"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현지 상황과 동향을 주로 살펴 가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스라엘 교민들에게 철수 권고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부는 현지 상황이나 동향을 주시하며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거의 매일 교민 안전을 비상연락망 등을 활용해 확인하고 교민 의견도 경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대다수 한국 교민은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있어 당장 철수 수요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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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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