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2023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정주 여건 개선 방안 △인구 유입 확대 및 유출 방지 방안 △저출산 극복방안 △기타 인구정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18 gojongwin@newspim.com |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한 상금은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 총 500만원으로, 11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제외되며, 우수 제안이 없는 경우 수상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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