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500ppi 모바일용 FMM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500ppi 모바일용 FMM(Fine Metal Mask)은 현재 국내 및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DNP와 대등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인 FMM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OLED 패널의 픽셀을 증착하기 위해 사용되기에 높은 정밀도와 균일성이 필요한 제품으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현재 모바일용 FMM을 제조 연구 하는 국내 기업은 풍원정밀, APS홀딩스, 필옵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양산에 성공한 소식은 현재까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지금까지 많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연구하며, 양산하고 싶어했던 500ppi 모바일용 FMM을 이번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전시회에서 판매용 스틱 형태로까지 볼 수 있게 전시한다고 한다.
볼트크리에이션은 "그동안 궁금해 하셨던 모바일용 500ppi FMM을 스틱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수요 기업 관계자분들께서는 누구든지, 언제든 방문하셔서 저희 제품을 눈으로 직접 살피고 관람하시고 또 주문까지도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국방벤처 지원사업에도 선정이 되어 방산분야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되었다. 현재 2024년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세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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