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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또 언더독 반란....'대포 6방' 필라델피아, 애틀랜타에 10-2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0:09

하퍼, 2홈런 커리어 첫 PS 멀티홈런
시리즈 2승1패... NLCS까지 1승 남겨
필라델피아, 승률 1위팀 벼랑에 세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또 '업셋'이 일어났다. 필라델피아가 대포 6방을 터뜨리며 애틀란타를 완파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팀 필라델피아(0.556)가 MLB 전체 승률 1위 애틀랜타(0.642)를 잡았다. 정규 시즌서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무려 14게임차로 따돌리고 동부지구 1위에 오른 팀이다. 내셔널리그 승률 2위이자 2번 시드인 LA 다저스가 6번 시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연패 당한 데 이어 1번 시드 애틀랜타까지 벼랑끝에 몰렸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퍼가 12일(한국시각) NLDS 애틀란타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3.10.12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2승 1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까지 1승을 남겨뒀다.

필라델피아 타선에서 '4400억원의 사나이' 브라이스 하퍼가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멀티 홈런이다.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는 5.2이닝 2실점으로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카스테야노스가 12일(한국시각) NLDS 애틀란타전에서 홈런을 치고 거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3.10.12 psoq1337@newspim.com

필라델피아는 0-1로 뒤진 3회말 닉 카스테야노스가 동점 솔로포를 쐈다. 이어 2사 1, 3루에서 하퍼가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JT 리얼무토의 적시타까지 6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퍼는 5회말 연타석 홈런를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는 7-1로 앞선 6회말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8-1로 달아났다. 8회말 카스테야노스와 마쉬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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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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