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에서 서인천IC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돼 옹벽과 방음벽이 없어지고 주변에 공원과 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일반도로로 전환된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 도로 주변에 공영주차장 11곳(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에 조성될 주차장 위치 [위치도=인천시] |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서구 석남체육공원과 미추홀구 비룡쉼터 지하, 인천대로 중앙공원 등이다.
시는 현재 도로 옆에 난립한 기존 노상주차장(1600면)은 공원 또는 주민 쉼터로 조성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10.45㎞) 구간인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해체 작업을 오는 2027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인천대로 주변은 공원과 쉼터, 지하는 주차장이 만들어져 주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