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양측 사상자 최소 3800명

기사입력 : 2023년10월08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10월09일 09:46

유혈 분쟁 본격화...사장자 급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분쟁이 본격화하며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 당국과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하마스가 쏜 수천 발의 로켓 포탄이 쏟아진 이스라엘에서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1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을 받은 가자 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최소 232명이 사망하고 1700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시작된 지 하루가 되지 않았지만 양측에서 약 38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30분께 유대 안식일을 노린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수 천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또한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 군인 50여 명을 포로로 잡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7일 자정이 지나 발표한 자료에서 하마스에 잡힌 이스라엘인이 수십명보다 "여러 배는 많다"면서 인질들을 가자 지구 전역에 분산 수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허를 찔린 이스라엘도 즉각 대대적 보복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내부에 침투한 적병력이 대부분 제거되면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 1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 총리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보도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홍우리 기자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도시 칸유니스의 변경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군 탱크로 접근하고 있다. 2023.10.08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