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켄제약과 국내 라이선스 인 계얄 체결한 에크락 겔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화약품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에크락 겔(ECCLOCK Gel)'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승인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에크락 겔은 항콜린제 계열의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의 전문의약품이다. 에크린 땀샘의 무스카린수용체(M₃)에 우수한 결합 친화도를 가지며 아세틸콜린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로고=동화약품] |
에크락 겔은 관찰연구결과 일주일 이내 빠른 다한증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임상결과 52주간 효과가 유지됨을 확인했다.
특히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에 한 번 적용하여 치료가 간편하며 트위스트 타입의 용기로 한번 비틀어 돌리면 1회 적량이 제품 상단에 펌핑되는 편의성을 갖췄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카켄제약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품목의 허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크락 겔은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출시되어 체온 조절 작용을 하는 신약이다. 동화약품은 2023년 6월 일본 상장제약사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 Co., Ltd.)과 바르는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의 국내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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