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후보자 "문체부 소명은 창작자 보호와 자유로운 예술활동 지원"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5:49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5:49

MB정부 문체부 장관 재임 당시 콘텐츠 펀드 기획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문체부의 가장 큰 소명은 창작자를 보호하고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의 MB정권 문체부 장관으로 3년간 지내면서 아쉬웠던 부분과 잘했던 점에 대해 지역균형 정책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콘텐츠 펀드 등을 언급했다.

장관 재임 당시 지역문화예술회관과 정부 예산을 부담하는 '방방곡곡'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는 유 후보자는 "지역균형 발전은 인구소멸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체부의 가장 기본적인 소명은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05 leehs@newspim.com

MB정부에서 3년간 문체부 장관을 지냈지만, 15년 전과 현재의 한국 문화의 위상과 시장은 달라졌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와 급변하는 문화 시장에 적합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유 후보자는 "예술인과 창작자의 활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문체부의 제1목적"이라면서 "과거엔 세세한 것에 집중을 많이 했는데 그 다시에도 이미 예술 지원 정책을 획기적을고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콘텐츠라는게 실패할 확률이 90%이기 때문에 신뢰 문제로 투자가 어려운데, 콘텐츠 민간 펀드를 조성하고 완성보증보험, 수출보증보험 등을 기획했다"며 "(이러한 제도 마련은)글로벌 콘텐츠로 가는 원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이제는 정말 이 세상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우리의 위상이 세계 무대에서 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인력을 더 키우고 키운 인력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외 지원하고, 투자하기 위해 금융을 확대하고 규제를 철폐하는게 앞으로의 저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예지 의원은 유 후보자가 MB정부의 문체부 장관으로 역임하던 시절 문체부 내 장애인문화체육과를 신설한 사실을 언급하며 추후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정책을 주문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유 후보가 장관 임명이 된 후에도 현재 문체부와 의원이 검토하고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창작자·스태프의 노동 문체 및 처우 개선에 대한 정책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필요한 정책은 충분히 검토해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