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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균용·장관 청문회·노란봉투법…10월 국회도 정쟁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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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동의안 6일 표결
김행·신원식·유인촌 적격 여부 놓고 갈등
쟁점법안 여야 이견 여전...野 강행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여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부터 설전을 벌이며 대치 구도를 이어갔다. 10월 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유인촌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까지 여야의 강대강 대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 고비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통과 여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본회의 [사진 = 뉴스핌DB]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부결 의사가 강하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 내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기류가 높다"며 "대법원장의 공백에 따른 혼란보다 부적절한 인물이 대법원장으로 취임함으로 인한 사법부의 공황 상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인사청문위원들은 강경하게 부적격자라는 입장"이라며 "당론을 채택할지 그럴 필요는 없을지 의견을 들어보고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6일 본회의에서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법 역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안 처리까지 예고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사법부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법원장의 공백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라면 사법부 공백쯤은 얼마든지 감수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 역시 "민주당이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대법원장 부재가 장기화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난관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날짜를 5일 열기로 의결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불참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일정도, 증인도 단독 의결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막가자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청문회를 굳이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있다. 그래서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에서는 정상적인 청문회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 뉴스핌DB]

민주당은 계획대로 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원내대표는 "청문회 자체를 안 하겠다는 것이 여당 생각"이라면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행의 경우 청문회에서 얼마나 부적격한지 온 국민이 다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역시 과거 극우·친일 발언을 문제삼아 부적격 인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참사를 인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인사를 해야 한다"며 "김행, 신원식, 유인촌 등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이 현격히 부족한 인사는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 여야는 아직 두 법안을 6일 본회의 안건으로 올릴 지 여부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강행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해당 법안을 상정할 경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 할 수 있는 수단을 총 동원해 맞설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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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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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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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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