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락'인문학 한마당이 함열향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첫날인 7일 강연 프로그램으로 박태건 시인의 진행 문학 콘서트가 개최된다.
풍물패 공연[사진=익산시] 2023.10.04 gojongwin@newspim.com |
1부에서는 '가람을 만나러 가는 길'을 주제로 어린 당나귀 곁에서의 저자 김사인 시인과 가람 이병기의 삶과 문학세계를, 2부에서는 '삶이 시가 되는 자리'를 주제로 해망동 일기의 저자 강형철 시인과 시 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인문학과 재즈,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밤도 열린다.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와 소프라노 박서정의 Stand by me, 엄마야 누나야, Que Sera Sera등 공연으로 향교에서의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밤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밖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시화대회, 고전동화 인형극 공연, 행복 기원 정가 공연, 이리향제줄풍류 공연, 인문밴드 레이 공연, 함열향교 및 함라 마을길 둘러보기, 시낭송, 국수와 막걸리 나눔, 풍물패 계수나무의 우도 판굿과 민속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틀간 함열향교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한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북카페와 전래놀이가 상시로 운영되어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접수는 네이버 블로그 '아이행복이 담아내는 함열향교의 3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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