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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 중등교사 694명 선발…올해보다 83명 많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0:00

서울 교육청, 2024년 공립학교 교사 787명 선발
중등 694명, 특수 30명, 영양 26명, 보건 18명
사립학교 교사 310명 위탁선발…중등 282명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694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선발인원 등을 담은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시험 시행 계획'을 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내년 서울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올해 선발인원인 611명보다 83명 늘은 694명을 뽑는다. 공립 학교 특수교육, 비교과 교사 선발인원까지 합하면 총 787명으로 전년 대비 26명 늘었다.

다만 특수교육과 비교과 교사 선발인원은 대체로 감소했다.

특수(중등) 교사 30명(전년대비 -1명), 보건교사 18명(-33명), 영양교사 26명(-18명), 사서교사 3명(-2명), 전문상담교사 16명(-3명)이다.

교육청은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감소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에서 위탁받아 25개 과목 310명 교사도 선발한다.

중등교사 282명, 특수(중등) 16명, 보건교사 6명, 사서교사 4명, 전문상담교사 2명이다. 학교법인 81개(123개교)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았다.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2개 과목(일본어, 건설)에 대해서도 시험을 본다.

사립의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한다. 법인별 3∼5배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이후 법인별로 따로 시행하는 2차 시험 등을 거쳐 각 법인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로도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5일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에 실기와 실험평가(실기·실험 과목만 해당), 1월 23∼24일에 교수·학습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8일에 발표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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