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매파' 연준 의원 "1회 추가 금리인상 확률 60%...2회 이상 40%"

기사입력 : 2023년09월27일 08:19

최종수정 : 2023년09월27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시나리오 하에서 금리가 한 차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60%로 제시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미니애폴리스 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 경제가 연착륙 경로를 밟아 연준이 25bp(1bp=0.01%p) 금리 인상을 한 차례 더 진행한 뒤 인플레션이 목표치로 내려올 때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60%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여름 7% 수준이었던 인플레이션이 이번 7월 3.3%까지 내려온 것은 상당한 진전이며, 노동 시장도 여전히 견실한 분위기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이어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3% 부근에서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가계가 지출을 지속하면 더 강도 높은 통화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연방기금 금리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더 오를 수 있다(meaningfully higher)"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해당 시나리오를 40%로 판단했는데, 앞서 연착륙 시나리오에서 한 차례 금리 인상을 가정한 만큼 유의미한 수준의 인상은 2차례 이상 내지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다만 "다행인 점은 이러한 (추가 금리) 결정을 당장 내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실제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면서 어떤 정책 시나리오가 펼쳐질지 결정해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고,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5.1%로 지난 6월 점도표 상의 4.6%보다 0.5%p 올려 잡았다.

반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