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글로벌 금융ㆍ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지(誌)의 '최우수 수탁 은행 시상(Best Sub-Custodian Bank Award)'은 전세계 7개 권역,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誌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통산 15회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수탁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전병우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사진 왼쪽)과 안드레아 피아노(Andrea Fiano) 글로벌파이낸스지 편집자(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특히,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의 최적화된 수탁 서비스 수준과 수수료 경쟁력, 손님 맞춤형 전산 시스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손님 기반을 더욱 넓혀 아시아 대표 수탁 전문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현재 글로벌 수탁 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 및 보험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 채권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투자 맞춤형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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