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어도비·GM·포드↓ VS ARM↑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21:22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21:2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5일(현지시간) 정규장 개장 전 뉴욕증시는 혼조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월 15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25(0.05%) 오른 4557.25에, E-미니 다우 선물은 65.00(0.18%) 상승한 3만5322.0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9.50(0.12%) 내린 1만5,654.0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8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오르며 월가 예상(0.4% 상승)보다 강력했으나 시장은 근원 PPI가 둔화했다는 데 주목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도 비슷한 흐름이다. 8월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0.6% 늘며 전망치(0.1%)를 웃돌았으나,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8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핵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을 더 엄격하게 살펴본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며 전날 ARM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역시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공모가 51달러에 책정됐던 ARM(종목명:ARM)은 전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10% 넘게 올랐고, 결국 24.69% 급등한 63.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최대 규모인 ARM의 상장이 침체된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 11월 동결 가능성은 64.7%로 점치고 있다.

8월 CPI 발표 후, 미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오며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며 3주 만에 2번째로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할 전망이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 각각 1%가량 오르며 4주 만에 3번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수출입 물가지수, 8월 산업생산 및 제조업 생산,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종목명:ADBE)가 월가 기대를 소폭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상장 첫날 주가가 25% 급등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ARM(ARM)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0.7% 상승 중이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3대 업체의 3개 공장에서 이날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들어간 곳은 포드의 미시간주 웨인 조립공장, 스텔란티스의 오하이오주 톨레도 지프차 조립공장, GM의 미주리주 웬츠빌 조립공장이다. 

그 여파에 ▲포드(F),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는 반면 ▲스텔란티스(STLA)는 주가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