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GTX를 약속한 시기에 반드시 개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각 기관이 원팀이 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영상)를 주재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 GTX 개통 상황실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수서~동탄) 개통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TF회의를 주재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GTX는 수도권 교통 혁명을 가져올 신개념 교통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차관은 각 기관별 GTX-A 개통 준비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백 차관은 "GTX-A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 뿐 아니라 운영사인 SG레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은 GTX-A 개통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주도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가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개통까지는 시설물검증,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이라는 마지막 단계가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행 중인 SR 고속선에서 GTX 운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 하에 안전과 품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미리미리 준비해 한 치의 오차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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