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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아이폰15' 출시...삼성 폴더블폰과 맞대결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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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전략 성공적 "아이폰에 없는 폴더블 차별화"
3분기 스마트폰 시장 격돌, 변수는 '중국'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가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5, 폴드5 시리즈와 맞붙는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는 더 가벼워진 티타늄 소재, USB-C 타입 충전 단자 도입, 화면 윗면의 노치 삭제 등 사용성이 강화됐다. 보급형인 아이폰 15에 기존 프로 모델에만 들어가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인터페이스(화면 상단 인터페이스),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하면서 신규 사용자 수요 확장을 꾀했다. 

◆중국 의식했나...가격 동결하고 사용성 강화

전반적으로 큰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지만 가격 상승을 멈춘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령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를 의식한 듯 애플은 시장 예상과는 달리 출시가를 동결했다.

한국 출고가는 아이폰15 125만원(128GB)를 비롯해 아이폰15플러스 135만원(128GB) 아이폰15프로 155만원(128GB), 아이폰15프로맥스 190만원(256GB) 등으로 시작한다. 다만 가장 고가 라인인 프로맥스에서 128GB 모델을 빼면서 프리미엄 모델 가격 인상은 지켰다.

아이폰 1차 출시일은 이달 15일로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2일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으나, 관련 업계에선 10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3분기에 아이폰과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가 정면으로 맞붙게 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1주일간 102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폴더블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연간 판매량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8월에는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일본에 갤럭시 대신 삼성 로고를 심으며 점유율 싸움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방문객이 '갤럭시Z플립5'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폴더블 아이덴티티 확보한 삼성...화웨이와 부딪힐까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갤럭시 휴대폰의 또다른 아이덴티티로 삼으며 시장 점유율 확장을 노리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역시 지난 7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폴더블 대세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은 아이폰이 제공하지 못하는 삼성만의 강점인 만큼 점유율 확장을 위한 터닝포인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폰15에 탑재된 5배 광학줌 역시 갤럭시S 울트라 라인의 100배 광학줌 대비 혁신적이진 못하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별도로 점유율 방어를 위한 대응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중저가폰 출시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글로벌 점유율 싸움에서 변수로 언급된 건 중국이다. 9월 초 중국이 사실상 아이폰 금지령인 공무원 외산폰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알려지면서 중국 매출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시장은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번 금지령으로 애플이 최소 5%p의 매출이 타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이폰의 악재가 삼성전자에 무조건 희소식인 것은 아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갤럭시 라인이 중국에서 그렇게 점유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당장 삼성전자가 규제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화웨이 역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위협이 된다고 느낀다면 얼마든지 규제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대로 삼성전자에 대한 규제가 없다면 애플의 하락한 점유율만큼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화웨이가 지난 8일 출시한 폴더블폰 '메이트X5'가 중국 정부의 어떠한 지지를 등에 업을지가 변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아이폰에 메모리 반도체를 제공하는 협력사이기도 하다. 석 교수는 "아이폰의 중국 판매가 부진할 경우 아이폰에 원래 납품을 하게 돼 있었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다"며 "중국의 제재와 애국소비 돌풍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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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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